서강준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출연진 몇부작 정보 보러가기 다시보기 ott

오늘은 처음 들어도 잊히지 않을 제목을 가진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바로 어제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작인데요. 서강준 배우의 제대 이후 첫 컴백작이라 더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에요. 저도 개인적으로 팬인 배우였는데,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보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언더커버 하이스쿨> 은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해서 금괴를 찾는다는 설정의 드라마인데요. 서강준 배우뿐 아니라 진기주, 김신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해서 기대감이 팍 올라갔답니다. 그래서 저는 어김없이 첫 방송부터 바로 챙겨봤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방사수할 드라마 또 찾았습니다! 이런 재밌는 드라마, 혼자 보긴 너무 아까워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글을 써 보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은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기본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및 줄거리 등에 대해 여러분들과 나눠볼게요.

 

기본정보

 

방송사: MBC

기획: 남궁성우

제작: 이향봉, 배익현, 안창호

연출: 최정인

PD: 이월연

극본: 임영빈

출연: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이서환, 조봉래, 윤가이, 김민주, 박세현, 신준항, 이민지, 김영아, 임철형, 장성범, 이현소, 윤채빈, 김선민, 정수현, 강필준, 신가은, 김승범, 박진우, 오용, 노종현, 김수진, 구민혁, 김의성, 오의식

스트리밍: 티빙, 유플러스티비, 웨이브

몇부작: 12부작

요즘 드라마, 특히 액션이나 스릴러 뻔하다는 생각 해본 적 없으세요? 저도 처음엔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잠입한다는 설정에 "뭐야, 또 이런 얘기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달랐어요. 단순히 국정원 임무나 금괴 찾는 이야기만 줄창 나오는 게 아니라 학교 안에서 고딩으로 변신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기도 유쾌하고 섬세하게 다뤄져 있더라고요. 학교폭력, 내신 비리 등 현실에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제를 다루면서도 주인공의 고민과 성장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니, 이건 보통 드라마랑은 뭔가 결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어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청소년들도 함께 공감하기에 딱 좋을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드라마에서 무조건적으로 현실 문제를 얘기한다? 그럼 또 엄청 묵직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아닐까 싶잖아요. 그런데 이 드라마는 그런 틀을 깨부숴버렸어요. 주된 이야기가 무겁게 다뤄질 가능성도 있지만, 코믹함을 섞어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어, 서강준이 연기하는 정해성 캐릭터는 국정원 에이스 출신답게 천재적인 면모를 자랑하는데, 고딩처럼 티 없이 순진한 척해야 하는 설정 자체가 웃음 포인트더라고요. 또 담임 선생님 오수아(진기주)의 엄청난 직감력으로 고생하는 모습도 꽤 웃겼어요. 보는 내내 이 정도 감각이라면 어떤 소재도 무겁게만 만들진 않겠다는 신뢰가 쌓였어요.

인물관계도

주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정해성(서강준 배우)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국정원 국내4팀 소속의 에이스 요원 해성은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기 위해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된다. 연예인급 외모와 매력으로 전교생의 관심을 받지만, 그는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심리전과 협상에 능한 그는 고립된 삶을 살다가 점차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고, 정의감으로 학교의 영웅이 된다. 과연 해성은 임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오수아(진기주 배우)

해성의 담임이자 병문고 기간제 선생님. 담당 과목은 한국사.

 

병문고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 수아는 여러 번의 임용고시 실패 끝에 어렵게 자리를 잡는다.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했지만, 현실은 이상과 달리 각박하다. 정교사가 되기 위한 자본주의 미소와 아부에 지치던 중, 전학 온 학생 정해성이 옛 첫사랑과 닮아 혼란스러워진다. 과연 수아는 그를 통해 잊고 있던 열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서명주(김신록 배우)

현 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이자 예나의 모친

 

병문재단 및 병문고 이사장인 예나의 모친은 학교와 딸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인물이다. 최고와 1등이 아니면 용납하지 않으며, 언제나 상대보다 한 수 앞을 내다본다. 해성에게는 최대의 적수로, 자신의 것을 빼앗으려는 자는 용서하지 않는다. 전학생이 학교 출입금지 구역에 침입하자 호기심을 느끼고 그를 관찰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녀의 계획은 어떻게 전개될까?

 

안팀장(전배수 배우)

국정원 국내 4팀 팀장이자 해성에겐 제 2의 가족, 아버지 같은 존재

 

안석호는 국정원 국내4팀의 팀장이자 해성의 제2의 가족 같은 존재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해성의 아버지인 정재현 요원의 절친한 후배로, 그의 갑작스러운 실종 후 아내와 함께 어린 해성을 키웠다. 해성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가 된 그는, 해성이 국정원 신분증을 받을 때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22년 전 사라진 친구를 다시 찾기 위해 헌신하는 그의 모습은 깊은 감동을 준다.

 

고영훈(조복래 배우)

해성의 국정원 후배 요원

 

해성의 국정원 후배 요원은 열정 넘치는 인물로, 몸과 마음을 다해 업무에 헌신한다. 해성을 깊이 존경하며, 자주 "싸나이 브로맨스!"를 외치지만 해성은 그에 부담스러워한다. 어디서나 공경받는 외모를 지닌 그는, 팀의 분위기를 밝히는 귀여운 존재로, 해성과의 유대감을 소중히 여긴다. 그의 뜨거운 열정과 유머는 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

 

박미정(윤가이 배우)

해성의 국정원 후배 요원

 

해성의 국정원 후배 요원은 정보 수집과 분석, 서류 위조 및 해킹을 담당하는 필수 인물이다. 언제나 시크하게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팩트 폭격기로, 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김국장(이서환 배우)

국정원 국내파트 국장

 

김형배는 국정원 국내파트 국장으로, 호탕하고 다혈질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의 총책임자로, 해성에게 직설적인 말을 하지만 그를 깊이 걱정하는 인물이다.

 

공팀장(임철 배우)

안팀장의 동기이자 국정원 국내1팀 팀장

 

공진상은 국가정보원 국내1팀 팀장으로, 안팀장의 동기이자 김국장의 오른팔 역할을 한다. 빠른 진급을 이뤘지만, 안팀장이 이끄는 국내4팀을 경시하며 흠집 내기에 열중하는 인물이다.

 

이예나(김민주 배우)

병문고 학생회 학생회장, 이사장 명주의 딸

 

예나는 병문고 학생회장으로, 이사장 명주의 외동딸이다.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하며 모든 분야에서 1등을 놓친 적 없는 완벽한 여왕이다. 학생들의 부러움을 즐기지만, 그녀의 성공 뒤에는 학대 수준의 노력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전학생 해성이 나타나면서 그녀의 세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안유정(박세현 배우)

병문고 학생회 멤버, 안팀장의 딸이자 해성의 동생

 

해성의 여동생이자 병문고 학생회 멤버인 그녀는 안팀장의 딸로, 해성의 정체를 유일하게 아는 인물이다. 밝은 외모와 달리 깊은 고민을 품고 있으며, 예나의 추천으로 학생회에 특별히 들어갔다. 학교에서는 아버지를 공무원으로 소개하며, 해성을 지원하는 야무진 성격을 지닌다.

 

박태수(장성범 배우)

병문고 학생회 멤버, 여의도 삼선 국회의원의 아들

 

강력한 배경을 믿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일진으로, 남을 괴롭히며 우월감을 느끼는 악명 높은 학폭 가해자이다. 해성이 전학 오기 전까지 동민을 괴롭혀온 인물이다.

 

한승재(이현소 배우)

병문고 학생회 멤버, 로펌 대표 아들

 

병문고 학생회 멤버로, 한영로펌 대표의 아들이다. 상대방에게 얄미운 말만 골라하며, 예나에게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품고 있다. 쿨한 척 하지만 갑질과 돈자랑을 일삼는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다.

 

 

이 드라마 왜 봐야 하나?

 

스토리는 한 마디로, 국정원 요원이 금괴를 찾기 위해 아슬아슬한 잠입 수사를 벌이는 흐름을 가지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고등학교라는 공간의 비리와 어두운 비밀들이 서서히 밝혀지죠. 무엇보다도 매주 클라이맥스에 "이번에도 또 끝?" 싶게 만들 정도로 다음 화가 너무 궁금해지는 마법이 있어요. 연출도 정말 깔끔하고 쫀쫀한데, 거의 영화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카메라 워크나 음악도 너무 잘 어울려서 몰입도를 더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더라고요.

제가 아까 서강준이 다 했다고 느꼈던 게 단순히 연기 때문이 아니에요. 캐릭터의 미묘한 표정 변화, 등장인물들 간의 케미, 그리고 곳곳에 드러나는 유머 코드까지, 이 드라마는 보는 순간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디테일로 가득 차 있어요. 특히 정해성이 학교 괴담을 파헤치는 장면에선 미스터리와 코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데, 진지하지만 웃기다는 게 딱 맞는 표현 같아요. 이런 독특한 매력 덕분에 다음 화를 안 볼 수 없는, 일명 '밥친구 드라마'로 자리 잡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재미만 생각하고 봤던 드라마인데, 정작 끝나고 나서 보면 생각할 거리도 참 많더라고요. 특히 학교 내 얽히고설킨 문제들, 그리고 그 속에서 각 개인이 어떤 이유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가 핵심이었어요. 게다가 현실에서 어려움이 있어도 웃음을 잃지 않고 버텨내는 모습들에서 작은 위로도 받았어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이 드라마를 보면서 대화할 주제도 많아질 것 같고요. 저는 매주 이 드라마 본방사수 놓치지 않으려구요.

이렇게 한 번 담기 시작하면 놓기 힘든 매력적이고 유쾌한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코믹한 요소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서강준부터 진기주까지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정말 놓칠 게 없는 드라마예요. 가볍게 보려고 시작했지만 점점 진지한 생각도 하게 되고, 또 그만큼 웃고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금요일, 토요일 밤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드라마가 생기니 주말이 정말 빨리 오는 것 같더라고요. 전 벌써 다음 화가 궁금하네요. 1회 놓치신 분들은 웨이브나 티빙 등에서 시청 가능하니 놓치지 마시구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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